심지어 좀더 고정관념이나 고리타분함에서 벗어나있을법한 외국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데...


여자들이 선호하는 남자 헤어스타일은 기본적으로 길지않고 깔끔한게 기본이고
무슨 머리던, 얼굴이 어지간히 잘생기던간에 길고 염색이 요란한 머리는 일단 아니라는인식을 느꼇다.

기본적으로 그냥 무난하고 깔끔하면 보통은 간다. 정도랄까?

수염을 기른다던지 개성이 크게 드러나는건 거의 혐오수준의 금기시 되있는 사항이고, 패션에 대한 인식 또한 극히 보수적인 느낌이다. 실제로 여자구두나 옷은 별 특이하고 화려한 것들이 심지어 남자인 나도 그냥 사서 걸어두거나 선물하고 싶게끔 하는게 몇개 있지만 남자는 거의 무난무난하고 깔끔한틀에서 벗어나질 못한다. 질리지 않고 오래가는건 또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남자의 외모는 중요하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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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4233 :

가끔 드라마라는것을 보면 참 신기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필요이상으로 비현실적이고 평생 한번 구경할일도 없는 부잣집이 나오는 드라마를 그렇게 챙겨볼까. 


뭐 요즘 먹고살기가 힘들어서 결혼하고 애낳고 집사고 차사고 행복하게 사는것도 성공이라지만
진짜 한번쯤 생각해봤을 그런 경제적 수준을 실제로 이루고 싶다면 어떻게해야될까?
진짜 개천에서 용나는, 서민이 재벌가문을 만드는 그런 단계말이다.

일단 직업을 두부류로 나누어 볼수 있다. 
연봉제 직업과 건수당 받는직업이다.
전자는 안정적으로 수입이 들어오고 후자는 능력대로,하는만큼 벌게된다.
학창시절에 선생님 말씀 잘듣고 공부 열심히해서 좋은 직장에서 연봉 1-2억이상 받는수준만 되도 상당히 소득순위에선 상위권이지만 그정도론 택도 없다.
직장인의 한계는 연봉 2-3억정도. 연봉제직업에서 가장 높은건 대기업 임원일것같다.

여기서 좀 의문인게 과연 그렇게 벌어서 호사로운 삶이 가능한가 하는겁니다. 나와 친구는 힘들다고 결론내렸는데.
이유중에 하나는 자산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라는것이었다.

그럼 이제 두번째 타입을 봅니다. 쉽게말하면 사업/자영업/예체능인(연예인)이 되겠다.
이것도 성공하면 꽤 돈을 많이 벌수 있습니다. 성공한 중소기업가나 자영업인, 일류급 연예인들은 거의 현실을 드라마로 만들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결정타는 역시 창업후에 기업가치를 올려 매각하는것이 가장 극적이라 생각된다.

실제로 현재 우리나라 자수성가형 부자순위를 보면 it창업으로 시작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행복한 삶이 보장되는거랑은 상관없어보이지만...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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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4233 :

 지난 3월에 겪었던 일이 남긴 몇가지중에 하나는 하기싫은것을 하는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가를 절실히 깨닫게 해준 것이었다. 가장 중요한것은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동기부여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많은 이들의 머리와 가슴속에 각각 다른 크기와 모양으로 차지하고 있는 성공이란 것은 두가지로 생각해볼수 있었다. 개인적성공과 사회적성공이다. 개인적성공이라하면 인격적 성숙, 주변인들과의 관계, 자아실현, 현재 삶에 얼마나 행복감을 느끼는지. 정도이고 사회적 성공은 사회적지위와 경제적인 수준정도이다.

 흔히 가치관에 따라서 각자가 말하는 성공은 둘중에 하나로 크게 치우치는경우가 많은데, 내가 볼땐 어느 한쪽만으로는 성공이라 말하기가... 아니 그래서는 내가 성취감을 느끼기 힘들것같다. 개인적성공과 사회적성공의 정도가 적절히 배합될때 행복감을 만들어낼것이라 생각한다. 

 현재 가장 결핍되있는 것은 성취감이라 결론이 나도 무방한 상황인데 무기력함에서 벗어나 무언가에 열정과 집착을 가지고 몰입하고 싶다. 그게 사람이 일을 해야 한다는 이유인듯.

 경제적으로 풍족해야할 필요는 굳이 길게 적을 필요는 없겠으나 그래도 옮겨보자면, 우선 인생에서 겪는 문제중에 상당부분이 돈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라는 점이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90%정도는 해결할수 있지 않을까? 하여튼 무시할수없게 큰 비중일것. 그다음은 그저 개인적 로망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살고싶은 집, 타고싶은 차, 갖고싶은 것. 부모님의 여유로운 삶 등. 둘중에 하나다. 돈으로 얻거나, 합리화가 절반 섞인 가치관튜닝으로 현실에 만족하거나. 

 보통은 두가지성공은 곧 하고싶은일을 하며 능력을 발휘하는 직장에 취직하는것으로 대변되고 그것을 위해 다들 애쓰는 모양이다. 

 다만 성공을 위한 조건은 개인의 적성과 현 사회적으로 수요가 있는 직업을 가지는게 중요한 요점이다. 잘하는 일이지만 그 직종이나 산업수준에 비전이 없고 특별히 희소성이 없어 급여수준이 전반적으로 낮다면 의미가 없고 외벽청소나 용접공같은 고임금 기술/기능직이지만 내가 못하겠다면 또한 의미가 없다.

 

 대부분은 다 아는 사실을 깨닫기까지 참 많은 시간이 소모되었다. 


Posted by 4233 :

애플 퀄리티

2015. 7. 29. 17:00 from 남의 말과 글

작년 6월 WWDC에서 레티나 맥북프로를 발표할때였습니다. 단상에서 맥북 프로를 천천히 회전시켰고, 아주 멀리 있는 카메라가 그 장면을 확대하여 스크린에 보여줬죠. 다만, 공간에서 발생하는 열과 카메라의 미세한 흔들림 때문에(워낙거리가멀다보니) 화면의 맥북 프로가 자글자글하게 떨리더군요. 흔히들 말하는 ‘애플 퀄리티’에 못 미친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아이폰5발표땐 그것을 개선했습니다. 화면에 보여주는 아이폰5는 회전 속도를 맞춰서 미리만들어둔 고화질 영상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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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4233 :

인사

2015. 7. 28. 01:17 from 내글

사실 나는 인사가 어색한사람이었다. 소위 그런걸 인사성이라고 하는 모양인데 하여튼 그렇다. 

인사를 잘 안하고 다닌다고 엄마에게 꽤많은 잔소릴 들었다. 뭐 그런다고 크게 달라지거나 한건 없다. 커서도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 어느날 그걸 깨달았다.


왜지? 왜 안하지? 난 왜...?


결국 두려움 아니었을까. 인사 해야되나? 어색하면 어쩌지? 그냥 지나갈까? 불편한거 아냐? 안받아주면? 

뭐 이런 쓸데없는... 


그때였는지는 모르지만 인사 안받아준다고 투덜대는 어떤 사람이 주변에 있었다. 그리고 깨달았다. 인사라는것의 시작과 끝은 내가 인사를 하면 시작이고 인사를 끝내면 끝이라는걸. 상대방이 받아주고 뭐하고는 내가 신경쓸바 자체가 아니라는것. 그냥 나는 내가 아는 사람을 향해서 인사하면 끝이라는것. 


아마 이런 얘기를 친구한테 꺼냈을때 친구는 그렇게 말했던것같다. 인사 그냥하고...안받아주면 다음에 또 하고...그럼 이제 알아보고 인사해주고 그러겠지... 안그래? 뭐 아니어도 상관없고... 그렇잖아?



Posted by 4233 :

자전거이야기

2015. 7. 28. 01:08 from 내글

지금은 자전거를 안타지만

열심히 타면서 있었던 이야기.


1)날씨 좋았던 토요일 아마 가을이었을것같다. 지금 기억해보니 고3. 학교 끝나고 있었던 모임에 나가서 사직공원에서 출발하는 업힐코스를 오르던 도중 숨이 차고 힘들지만 다른때와 다르게 내가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음. 그때만큼 살아있다는걸 자각한때가 없었을것.


2)역시 고3때... 야간자율학습 끝나고 우이천 한바퀴 타던중, 내가 지금 자유롭다는 생각을 함. 이래서 내가 자전거를 타는구나... 나는 자전거를 탈때 자유롭다...하는 꿈같은 기억


3)자주 넘던 장위동고개라는 고개가있는데...길이는 한 300?400미터정도인듯. 아주 처음 거길 지나가며 엄청나게 힘들어했던 기억이 난다. 그뒤론 점점 빨라져서 과속방지턱같은 느낌으로 지나갈수있게 되었지만 신기한건 수십번 그 고개를 넘어봤음에도  딱히 컨디션과 관계없이 항상 언덕의 마지막 약간 남았을때 정상을 보면 힘이 빠지고 포기하고싶어지고... 인생이 그런것 아닐까? 고지가 눈앞에 있는데 포기해버리고 결국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것처럼. 가장 힘들때가 곧 정상이 눈앞이라는것을, 좀더 노력하고 참아야하는때가 정상에 다다르기 직전이라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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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4233 :

착한일 나쁜일

2015. 7. 28. 00:53 from 내글
착한사람은 착한일을 한다
나쁜사람은 나쁜일을 한다
나쁜 사람이 착한 사람이 되려면 억지로 착한일을 해야되나?

좋아서 하는 착한일
억지로 하는 착한일
좋아서 하는 나쁜일
억지로 하는 나쁜일
누가 제일 착하고 누가 제일 나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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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

2015. 7. 28. 00:50 from 남의 말과 글

자전거, 카메라 등 "비싼 취미" 갖고 있는 저로서 글쓴이 말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런 소리 많이 듣는데요. 그 사람들이나 글쓴이에게 누차 말하지만 취미 생활에 얼마를 쓰든 여건에 맞게만 쓴다면 남이 상관할 일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글쓴이 친구분 평소 행동이나 씀씀이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400만원 값어치만큼 제대로 활용하고 즐기면 되는거죠. 자기가 허락되는 한도 내에서 좋아하는걸 한다는데 뭐가 문제지요?

평소에 이런 부류 사람들한테 많이 채이고 살아서 한 마디 더 함. 자기네들이 즐기는 취미라는게 고작 소파에 앉아서 티비나 보고 불법 다운 영화나 만화책이나 빌려보거나 컴퓨터 앞에 하루 왠종일 앉아서 뭔지도 모를 온라인 게임에 빠져서 마우스 클릭질이나 하던지 이 술집 저 술집 돌아다니고 주말에 방에 쳐 박혀 골아 떨어지는게 전문인 작자들이 돈 백 만원 소리 나오면 자기 돈도 아니면서 별 호들갑을 떠는게 역겹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다. 대중적인 취미라는게 한편으로 다가가기 쉽고 많은 사람들이 싼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놀이기도 하지만 몰개성적이고 소비만 이루어지는 취미이고 그만큼 질이 떨어지는건 당연하지. 물론 영화 평론, 술 수집등 대중 문화에서 파생된 매니악한 취미도 있는건 사실이고 저런 문화 자체가 나쁘다는건 아니야. 하지만 앞서 말한 취미들이 대중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해서 다 같은건 아니지. 대중문화 매체를 수집, 평가함으로서 자기 표현의 대상이 되는거니까. 너무 횡설수설한 것 같은데, 취미에 돈 쓰는 걸 탐탁치 않게 여기는 작자들은 공장에서 물건 찍어내듯 똑같은 매체를 여과 없이 소비만 하면서 소수 취미생활을 이해 못하고 그걸 더 나아가 병신 취급 하는 경우가 적질 않다고. 그런데 그 사람들이 정작 생각해야 하는 건 남이 돈을 어디다 쓰느냐가 아니라 왜 자신은 소비밖에 하질 못하는 사람인가지. 그걸 고민해보라고.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bicycle&no=5105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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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2015. 7. 28. 00:46 from 남의 말과 글

그래도 스님이나 가지가 나보다 현명하겠지 싶은 생각을 단박에 박살내준 사람이 셋 있는데 그게 혜민, 독설, 허재현, 본인들은 '파워'에 만족해있을지 모르지만 내 생각엔 평생 트위터를 하지 말았어야 할 사람들임, 밑천 까발리는 게 수준급.(@gon****)




원래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있던 `유명인`들이 SNS를 시작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으니 한마디 한마디에 영향력이 강해지고 점점 중심을 잃고 추락하면서 이미지를 말아먹는경우를 종종 본다.대중들의 관심이라는거 참 무서운것같다.
연관된 이야기로,
아무리 튼실한 사람이라도 말이 많아지면 깡통만 남게되는것같다. 말은 쉽고 실행은 어렵기에 말이 많아질수록 언행일치가 힘들어지고 말만 앞서는 사람으로 쉽게 전락하고 허점이 많이 드러나는 것이다.
특히 인터넷에다 뭘 싸지른다는건 더욱그러하다. 자기 머릿속에 있는 감정,지식등등은 너무나 뛰어난 것들이라 공유하지 않으면 큰 일 나는줄 안다고 착각하는데, 하긴 뭐 불만에 가득 찬 사람들은 그러고 사는 시대다.


하지만 이러는 나도 똑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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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4233 :

인생교훈

2015. 7. 27. 22:07 from 남의 말과 글

갈까 말까 할때는 가라
살까 말까 할때는 사지마라
말할까 말까 할때는 말하지 마라
줄까 말까 할때는 줘라
먹을까 말까 할때는 먹지마라

서울대 행정대학원장 최종훈교수의 인생교훈




자기 인생 앞에 직접 마주하고 서서 얼마나 냉철하게 마주하였는가, 고민하였는가 사색하였는가가 엿보이는 뭉클한 글

누구나 가지는 고민이고 누구도 대답해주지 못할 고민에 놀라울정도로 그럴듯한 정답이 제시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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