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글'에 해당되는 글 39건

  1. 2016.11.18 SONY RX1 E:61 렌즈통신에러 해결법 2
  2. 2016.05.02 추도사 1
  3. 2015.09.04 인스타그램 vs 페이스북
  4. 2015.08.24 생일
  5. 2015.08.24 수준차이
  6. 2015.08.24 미성년자 기준 정리 1
  7. 2015.08.23 취미생활
  8. 2015.08.21 진리를 찾아서
  9. 2015.08.12 한걸음더
  10. 2015.08.08 내 이름


렌즈전체의 문제가아닌 AF모듈과 구동부의 노후화로 인한 문제

1. 카메라 부팅시에
2. 렌즈를 수평으로 빠르게 쳐준다
3. 잘쓰고있음

부팅시에하는 이유는 부팅이끝나서 에러코드가 화면에 뜨면 전원을 차단하기 때문.

최초의 풀프레임 똑딱이라는 특이함으로 인해 APSC급 보다 초점부가 10배 무거운게 원인으로보임
후속작에도 해결되지 않으면 3년마다 바꾸거나 수리비를 감내해야할듯. 그거생각하면 라이카Q랑 가격차이가 없음...

'내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도사  (1) 2016.05.02
인스타그램 vs 페이스북  (0) 2015.09.04
생일  (0) 2015.08.24
수준차이  (0) 2015.08.24
미성년자 기준 정리  (1) 2015.08.24
Posted by 4233 :

추도사

2016. 5. 2. 00:49 from 내글

 추도사(프로토타입) 

2016/5/1 새벽
부모님에 대해 생각한건 그때가 처음이었다. 성인이 되고 대학에 갔을 무렵. 난 이유없이 아빠가 굉장히 성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 엄마한테 그렇게 말했다. “엄마, 아빠는 되게 성공한 사람인것같아” 그러나 생각은 점점 바뀌어 지금은 그렇지 않다. 생각해본적 있는가? 그냥 엄마 아빠 동생이 아니고 인격대 인격으로서 말이다. 나의 가족이기 때문이 아니라 내가 본 그사람의 모습을. 
그래서 우리 아빠는 성공한 사람은 아니었다. 별탈없이 가족을 이루고 적을 안두고 둥글둥글하게 산게 성공이라면 소소한 성공자일까? 흔히 아버지 세대가 그렇다지만 아빠는 그냥 평범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평생 일했다. 아빠의 꿈이 뭔지, 어떤 사람인지 난 모르겠다. 그런게 있었을까? 단지 바빠서 잊고 살 뿐일까? 사람을 관찰하기 좋아하고 잘 평가하면서도 아빠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겠다. 다만 평생 운전을 다양한 직업으로서 했다는것과 운전면허학원을 빨리 데려간게 아빠가 나에게 제일 잘한일이란 점이 단서이다. 아빠에게 여유로움을 선물하고, 인생에서 누려볼만한 아름다운 가치를 알려드리고싶다. 조용히 앉아있을수 있는 여유라는것. 다른 걱정없이 지금 현재와 눈앞의 대상만 볼수 있는 여유. 낭만까지는 바라지 않는다. 세상에서 제일 여유로운 차인 벤츠SL을 몰고 엄마와 드라이브를 나가는길을 배웅해보는게 내 꿈이다.
 잘은 모르겠지만 엄마에겐 꿈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 부모님들은 타성적으로 살았다. 남들이 하는식으로, 인생의 길은 정해져 있다고 생각했던것같다. 결혼하고 애낳아서 잘 키우는거. 엄마도 아빠와 마찬가지로 대단한 인생철학은 없었다. 다만 엄마는 나와 동생, 아빠를 사랑했다. 그 증거로 엄마에게 인생에서 제일 잘했다고 생각하는일이 무었이냐고 물었을때 “널 낳은거”라고 말한 것이다. 뭐 대단한 학벌이나 사상이나 통찰의 가치가 무의미해지는 부분이었다.
경제논리가 판치는 세상에선 자식은 부모의 가장 큰 부채고 부모는 자식의 큰 부채가 된다. 분명 인생은 논리와 이성이 전부가 아니라는 부분을 깨달을수 있었던 것이다. 엄마는 단순한 사람이었으며 가끔은 이해할수 없었다. 엄마는 그림그리는데 분명 소질이 있었다. 집에 남아있는 엄마의 그림엔 이제 순수한 엄마의 몰입과 꿈이 보인다. 엄마는 나에게 피아노학원을 5년간 보내주었다. 아빠의 운전에 이어서 엄마가 나에게 제일 잘한 일이다. 덕분에 난 지금까지 아름다움에 대해 좀더 잘 알수있고 느낄수 있게 됬다. 엄마는 시골출신 아빠와 다르게 도시문화를 좋아했다. 어렸을때 우리를 이곳저곳 많이 구경시켜줬고 4호선 수유역은 시내로 나가는 관문이었다. 수유역 맥도날드는 조기교육의 현장이었는데 외출하며 한번씩 맥도날드에 날 데려갔었다. (이게 문제의 시작입니다...) 지금은 인테리어만 바뀌었을뿐 모든게 그자리에 있다. 일년전 다시 그 옆으로 이사왔다는게 참 인생에 흥미를 더한다. 맥도날드에 가면 엄마는 분명 햄버거를 잘 먹지 않았다. 몇년 전에 안 사실인데 엄마는 햄버거를 싫어하지 않았다. 어쩌다 지나가는말로 엄마 햄버거 싫어하지 않냐는류의 얘길 하다가 당시에 돈을 아끼느라 따로 시키지 않았다는 말이 그것에 대한 답이었다. 거의 20년 만에 들은... 엄마는 감수성이 있었고 여유를 알았다. 엄마가 평생 일해온 댓가로 난 많은 좋은것들을 경험할수 있었다. 난 경험주의자다. 인생에 꼭 요트를 소유할필욘없지만 한번쯤 타보고 이게 어떤 의미인지, 인생에 어떤 가치를 주는건지 체험해볼 가치는 있다는 것이다. 엄마는 여행을 가고싶어한다. 그런 경험들을 엄마 아빠에게 선물하는게 나의 유일한 의무라고 생각한다. 인생에 많은 가치있고 행복하고 좋은 것들을 향유하게끔. 이런걸 거창하게 효도라고하는데. 내가볼땐 아니다. 그냥 그들이 나에게 그런것처럼 그럴뿐.


생각날때 까먹기전에 미리미리 적어봤네요. 부모님 두분다 잘 계십니다. 그래도 내 유서보단 이걸 읽을날이 먼저 오지 않을까요...


'내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SONY RX1 E:61 렌즈통신에러 해결법  (2) 2016.11.18
인스타그램 vs 페이스북  (0) 2015.09.04
생일  (0) 2015.08.24
수준차이  (0) 2015.08.24
미성년자 기준 정리  (1) 2015.08.24
Posted by 4233 :

인스타그램 vs 페이스북

2015. 9. 4. 15:15 from 내글

 SNS라면 페이스북은 좀 열심히 끼적거려봤었다. 그러나 알다시피 언젠가부터 페이스북은 황폐화되었다.  

sns마케팅이라며 광고하려는 사람들, '페이지'라고 대놓고 광고하라고 기능만들어주는 페이스북, 점점 수동적으로 컨텐츠만 소비하는 유저들. 처음의 페이스북과는 너무 달라졌다. 미국의 젊은 층은 페이스북을 더이상 쿨하다고 여기지 않는단다. 늙은이들이 하는 서비스라고... 


 그리고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다. 관심 없었는데, 남들 하는걸 보니 괜찮아 보였다. 정확히 말하면 페이스북에서 맘에 안들었던 부분들이 전부 삭제되어있는 것이다. 우선 사진위주로 돌아간다. 사진을 올리지 않으면 글을 올릴수가 없다. 그렇다보니 보통 직접 찍은 사진들을 올리고 간단한 이야기를 붙인다. 각종 뻘글이 사라진 것이다. 

 거기에 뉴스피드화면은 심플의 극치를 달린다. 심지어 누가 ~를 좋아했습니다. 하는것도 따로 탭을 만들어놔서 거기서 봐야한다. PC버전은 아직 추가예정인건지 일부러 그런건지 거의 기초적인 기능만 만들어두었다. 페이스북과는 다르게 철저하게 모바일 위주다. (지금은 페이스북도 모바일비중이 더 크지만) 

 

 궁금한 부분이 하나 있다면 사실 페이스북,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다 기능은 비슷하다. 다만 사용되는 목적? 이나 사용하는 집단들은 사뭇 다르다. 결국 '분위기' 라는것으로 차이가 생기는 것일까. 

'내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SONY RX1 E:61 렌즈통신에러 해결법  (2) 2016.11.18
추도사  (1) 2016.05.02
생일  (0) 2015.08.24
수준차이  (0) 2015.08.24
미성년자 기준 정리  (1) 2015.08.24
Posted by 4233 :

생일

2015. 8. 24. 23:58 from 내글

나에게는 특별한 날이었지만 여느 때와 다름없는 바쁜 월요일 아침과 평범한 평일 오후를 보내는 사람들을 만나고 창밖으로 구경하면서
넓은 세상에서 내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던 하루

가볍게 주고 받는 생일 축하인사가 
'수십년전 오늘 당신이 태어났기에 나랑 만났고 이야기할수 있어서 기쁘다' 라는 의미구나...


-13년 9월 2일 생일을 보내며 썻던글


그러고보니 올해도 얼마남지 않았구나

'내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도사  (1) 2016.05.02
인스타그램 vs 페이스북  (0) 2015.09.04
수준차이  (0) 2015.08.24
미성년자 기준 정리  (1) 2015.08.24
취미생활  (0) 2015.08.23
Posted by 4233 :

수준차이

2015. 8. 24. 23:56 from 내글

'수준차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내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스타그램 vs 페이스북  (0) 2015.09.04
생일  (0) 2015.08.24
미성년자 기준 정리  (1) 2015.08.24
취미생활  (0) 2015.08.23
진리를 찾아서  (0) 2015.08.21
Posted by 4233 :

미성년자 기준 정리

2015. 8. 24. 01:43 from 내글


1. 민법 - 만20세 
유효하게 법률행위(예를 들어 계약)를 할수 있는 나이
만20세 미만 자가 단독으로 행한 법률행위는 취소 가능함

1-1. 가족법 - 남자 만18세, 여자 만18세
위 나이가 되면 부모동의가 있으면 결혼할 수 있음, 만20세 이상되면 부모동의 없이 결혼 가능

2. 형법상 - 만14세
형사미성년자인 만14세 미만의 자가 범죄를 저지르면 처벌받지 아니함 but 보호처분은 가능함(소년원 등)

2-1. 미성년자 의제강간 대상 - 만13세
만13세 미만인 자와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져도 강간으로 간주됨
만13세 이상이면 합의하에 성관계하면 무죄
but 위계에 의한 미성년자 간음으로 처벌 가능한 경우 있음

3. 청소년보호법 - 만19세가 되는해의 1월 1일
술, 담배 구입, 유흥업소 등 출입가능 기준
원래는 민법에 의거 만20세였으나 그러면 고등학교 졸업후 취업한 사람이나 대학생이 술을 마시면 불법이 되므로 변경

4. 노동법 - 만15세
만15세 미만은 고용불가 - 일하려면 허가 필요

5. 공직선거법 - 만19세
만19세 이상은 선거 및 투표 가능함


헷갈리는 분 많은 거 같아서 잉여짓 함 해봄
미성년 기준이 이리 들쭉날쭉하니 고3 졸업쯔음 되면 내가 아직 청소년인지 성인된건지 헷갈리지.....

p.s 렌트카가 만 21세인건 보험때문이지 법률때문은 아님...


'내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일  (0) 2015.08.24
수준차이  (0) 2015.08.24
취미생활  (0) 2015.08.23
진리를 찾아서  (0) 2015.08.21
한걸음더  (0) 2015.08.12
Posted by 4233 :

취미생활

2015. 8. 23. 23:20 from 내글

취미란 가장 순수하게 몰입할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건전하다


'내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준차이  (0) 2015.08.24
미성년자 기준 정리  (1) 2015.08.24
진리를 찾아서  (0) 2015.08.21
한걸음더  (0) 2015.08.12
내 이름  (0) 2015.08.08
Posted by 4233 :

진리를 찾아서

2015. 8. 21. 17:57 from 내글

 어렸을적엔 엄마말,아빠말 그리고 책이 진리였다.

정확히 말해서 그것이 지식과 정보의 원천이라는 생각이상으로 그것은 근본적으로 틀리지 않은 진실만 담고 있다는 맹목적인 믿음? 아니 그냥 그건 그런거였다. 난 아직도 기억이 난다. 엄마에게 던진 책에 있는건 다 맞냐는 물음. 그리고 그렇다는 대답.


 조금 머리가 커진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인 나 또는 지금 그런 학생들에게 물어보면 부모님의 말이나 책이 무조건 맞냐는 물음에 당연히 아니라고 하겠지만 그 당연한 사실을 자각하기까지 의외로 꽤 오랜 시간이 걸린것만은 분명하다. 


 지금 책을 읽으면 와닿지 않는 부분도 있고 공감할수 없는 부분도 있다. 부모님의 말대로 잘 따르는것이 항상 답이 될수 없다는것도 잘 안다. 그만큼 진리는 쉽게 얻을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선생님, 부모님, 선배, 친구, 신문, 책, 논문, 인터넷이 도움은 될수 있겠다. 하지만 그런 단순한 사실들을 검증하고 수집해서 그것들을 하나로 엮는 깨우침을 얻고 진리를 발견하는건 바닷가의 조개에서 진주를 발견하는것 만큼이나 힘든 일이다. 


물론 그냥 저냥 그렇게 살다 갈수도 있다. 하지만 당신의 인생이 시작된 이상 인간으로서 맞닥뜨리는 질문들에 대해서 끊임없이 답을 찾아가야 함이 마땅하다. 인간으로서 마땅히 가져야할 지적호기심이라는게 난 있다고본다. 난 그렇지 않은 사람에 별로 흥미를 못느끼기도 한다.

 인생을 '어떻게'사는지야 방법이 많지만 '왜'사는지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자신의 삶을 통해 증명해 나가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난 그 방법중에 하나가 누구나 명쾌함을 얻을수 있는 진리를 발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성년자 기준 정리  (1) 2015.08.24
취미생활  (0) 2015.08.23
한걸음더  (0) 2015.08.12
내 이름  (0) 2015.08.08
화덕피자.  (0) 2015.08.08
Posted by 4233 :

한걸음더

2015. 8. 12. 00:23 from 내글

오늘은 백걸음을 위한 한걸음을 나아갔다.


누군가에게 꼭 이야기하고싶어서 이야기도 나누었다. 

'내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취미생활  (0) 2015.08.23
진리를 찾아서  (0) 2015.08.21
내 이름  (0) 2015.08.08
화덕피자.  (0) 2015.08.08
sin  (0) 2015.08.06
Posted by 4233 :

내 이름

2015. 8. 8. 01:18 from 내글

클 태 

솥귀 현


중요한 사람이라는 뜻.

이름대로 닮아가고 싶다. 

'내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리를 찾아서  (0) 2015.08.21
한걸음더  (0) 2015.08.12
화덕피자.  (0) 2015.08.08
sin  (0) 2015.08.06
남자들의 외모는 다양성이 극히 제한되어 있다  (0) 2015.08.04
Posted by 42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