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의 단계

2015. 6. 15. 21:46 from 남의 말과 글
필요
호기심
감성
로망

-park jin woo, da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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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4233 :

드림카

2015. 6. 15. 21:45 from 남의 말과 글
인간의 욕망이 가장 솔직하게 드러나는 때는 바로 꿈을 꿀 때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간절히 원하는 차 앞에 드림이라는 표현을 쓰고 이 드림카들은 대체로 비현실적이라는 특징을 갖죠.
이건 꿈이나 신기루 같은겁니다. 
분명 세상에 존재하지만 손을 뻗어도 만질수 없는 녀석.


-김진표, 탑기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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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읽지 않는다 …참고서, 메뉴얼 등을 읽지 않는다. 읽을 생각도 전혀 없다.
2. 조사하지 않는다 …인터넷 등에서 최소한의 내용도 스스로 조사하려고 하지 않는다.
3. 시험하지 않는다 …귀찮다, 등의 이유로 실행해보지 않는다. 할 생각도 없다.
4. 기억하지 않는다 …누군가에게 쉽게 들은 대답은 자기 것이 되지 않기에 문제해결 직후 잊어버린다.
5. 설명을 할 수 없다 …무엇이 문제인지, 제 3자에게 정확하게 전달할 문장을 쓸 수 없다.
6. 이해력이 부족하다 …아니, 이해력보다도, 이해하려고 하지도 않는다.
7. 사람을 이용하려고만 생각한다 …응석을 부리거나 억지로, 사람을 부려 임시로 그 문제만 극복하려고 한다.
8. 감사하지 않는다 …가르쳐주는 것은 당연. 일이 끝나면 굿바이~
9. 적반하장 …자신이 생각하는대로 안 되면 자기가 모르고, 잘못한 것임에도 도리어 화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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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2015. 6. 15. 21:40 from 남의 말과 글
일베하는 애새끼들 진짜 다들 좃고딩에 대학생들이 태반일텐데 
나이 스물넘어서까지 얼마나 자아적인 성취를 이뤄놓은게 없었으면 고작 한다는 짓거리가
사회적 기득권층에 빌붙어 그들의 적을 주적으로 무논리적인 정의를 앞세워나가며 증오의 대상으로
못질하고 그들의 더럽고 치졸한 승리를 마냥 자신의 성취로 생각하는지 한심하다.

마치 그 성취를 통해 열반에라도 오른냥 저열하고 추잡한 승리감에 도취되어 
대다수의 사람들을 홍어니 좀비니 하며 오늘도 자신들의 도마위에 올려놓고 세상 밖 사람들을 
내뇌강간하며 지들끼리 씹고 뜯고 맛보며 낄낄대겠지.

어떤 유년기를 보냈길래 인생이 저리 망가져서 어른이 되서까지 기껏한다는게 일베질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천하의 씹새끼들이 일반인 코스프레하면서 내가사는 세상에서 태연하게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에 절망감과 분노를 지울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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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4233 :

서피스프로3 리뷰

2015. 6. 7. 18:33 from 모든 리뷰



 바이오듀오 13을 쓰다가 서피스를 보고 드디어 완전히 맘에드는 기계가 나온것같아서 기변했습니다자세한 이야기는 밑에 적어보고 일단 외관부터 올려볼게요

 



  




박스까는 사진과 영상은 많이 봐서 예상대로였지만 좀 신선했던건 박스가 생각보다 작고 얇다는것이었습니다.




 




타입커버본체와 마찬가지인데 포장을 뜯을 때 옆쪽에 있는 테이프만 하나 뜯으면 됩니다



  




예쁘네요. 자석으로 본체와 착착 하며 달라붙습니다. 제건 미국판이라 영문각인만 되있습니다.

 

  

  

 


사실 가장 궁금했던건 키보드 키감이었는데요 눌러보니 훌륭합니다얇은 커버에 이정도 수준의 키보드가 들어가있다는 것은 놀랍습니다정확히 말하면 이 키보드는 기계식입니다흔히들 생각하시는 전통방식의 스위치와 각종 축이 들어있는 기계식은 아니고요그냥 기계적인 방식의 키보드라 기계식이라 말할수 있을것같습니다

얇은 멤브레인필름이 있는 멤브레인방식도 아니고(일반키보드), X모양의 펜타그래프가 있는 펜타그래프방식(노트북)도 아닙니다확실히 기계식.이고(그 기계식이 이 기계식은 아니지만...ㅎㅎ)

정말 대단한건 여기에 백라이트까지 빼먹지 않은 서피스팀의 근성입니다국내 모 제조사처럼 하나씩 까먹거나 빼먹지 않는 모습이 백라이트 하나를 통해서 느껴집니다. 백라이트는 3단계로 조절됩니다.

  

전체적인 모습은 이미 충분히들 많이 보셔서 생략하고 각 요소들을 살펴보겟습니다.

  


,배기구의 모습


데스크톱과 노트북은 사실 주안점이 많이 다른 기계입니다.

데스크톱과 달리 노트북은 단순히 빠른 부품(cpu,gpu)을 넣는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 인해 생기는 많은 열을 효과적으로 쿨링하는 것이 아주 큰 숙제입니다그래서 제품의 완성도와 안정성을 더 중요시 하는 메이저제조사들은 무작정 최상급 부품들을 넣지 않는 것입니다. 반면 한성컴퓨터같은 중소업체들은 스펙으로 일단 승부를 봐야하니 최상급 부품들을 주저없이 채용하죠.

  

데스크톱과 달리 본체가 유저 바로 앞에 위치하기 때문에 쿨링팬 소음에도 신경이 더 쓰이기 마련이고 , 내부 공간자체가 좁기 때문에 열을 제어할수있는 여지가 많지 않습니다. 그런 제약에서 내구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기술입니다

  서피스의 경우 특별히 제작된 쿨링팬으로 효율을 30%높였다고 합니다. 제품의 두께를 고려하면 이정도 소음수준은 훌륭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서피스는  가벼운 작업을 할때는 쿨링팬이 천천히 돌아서 소음을 느끼기 어렵지만 가끔 부하가 걸릴땐 빠르게 돌아가면서 소음이 올라옵니다. 잘 만드는 제조사들은 최대한 거슬리지 않는 음색으로 튜닝을 하는등 신경을 쓰는데요. 노하우의 차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서피스의 경우는 그런점에서 귀에 아주 꽂히는 소음을 발산하진 않습니다.  i5 칩이 들어간 이상 소음,발열 부분은 어느정도 타협해야하지만 말입니다참고로 좀더 발열이 적은 i5-Y칩이 들어간 델 베뉴11 보다 소음이 적습니다. 제품의 두께를 고려할때 최상의 수준이라고 평가합니다.

  




[사진7]

전에 쓰던 바이오듀오의 음질이 괜찮은편이라 서피스는 어떨까 궁금했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음질과 음량이 좋습니다게다가 스피커가 앞쪽을 보고있어 소리가 울리지 않고 깔끔하게 전달됩니다자세히는 모르지만 일반 노트북들의 출력인 2와트 수준인것같습니다.

  



  

 

가장 눈에띄는 개선점인 킥스탠드입니다혼자 자유로운 각도로 세워둘수 있는건 엄청난 장점이고 효용성입니다.

기존 태블릿들은 별도의 악세사리를 쓰거나 손으로 들고있거나 어디에 기대두어야 하는데 서피스는 그때그때 원하는 각도로 바꿀 수 있어 대단히 편합니다.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펜인데 저도 상당히 궁금했었고 와콤에서 엔트릭으로 바뀌어서 성능이 떨어진거 아니냔 우려가 많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서피스 이전에 엔트릭을 채용한 기기중에서 가장 필기감이 좋을법한 바이오듀오13을 사용했었고 와콤의 필기감은 갤럭시노트프로에서 익히 느껴봤습니다만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사실 화면에 달라붙는 느낌유리판위에 필기하는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아닌 진짜 종이에 필기하는 듯한 것이 와콤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서피스는 기존 엔트릭(바이오)와 비교하면 월등히 훌륭합니다발표회에서 말했듯이 터치펜중 가장 빠른 반응속도와개선된 펜팁그리고 펜의 그립감과 정확도에서 훌륭합니다다만 와콤을 쓰시던 분들이면 여전히 '한수아래'라고 느낄수 있겠습니다

  

와콤에서 가능한 펜의 수납배터리가 들어가는 것 등 필기 외적인 기술적인 부분은 분명 엔트릭이 뒤지는점이 있지만 필기감 자체는 와콤과 그 스타일이나 느낌,스타일이 다를뿐 거의 대등한 수준에 왔다고 생각합니다다시 적지만 와콤을 쓰시던 분들은 실망할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처음 터치펜을 접하는 분들은 만족스러우리라 봅니다바이오듀오가 와콤대비 80%의 필기감이었다면 서피스는 90%수준이라 평가합니다.

  




  

사실 서피스가 가장 맘에들고 기변한 이유는 화면 비율입니다이것은 바이오듀오에서 큰 불만이기도 했었는데요.

  

  

 바이오듀오노트북과 달리 태블릿은 세로로도 자유롭게 쓸수있어야하는데 16:9비율은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서피스가 3:2비율로 출시된건 제작팀이 아주아주 이 물건을 제대로 만들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제품의 사용성에 대해 근본적인 부분부터 아주 깊은 통찰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3:2비율은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물건이고 그것은 하나를 만들어서 수천만대씩 판매를 목표로 하는곳에서 새로운 시도는 큰 리스크임에도 과감히 3:2비율을 채용한건 단순히 스펙적인 부분 뿐 아니라 제품 전체에 걸쳐 굉장히 신경을 썻다고 하기에 무리가 없습니다그리고 3:2비율은 정말로 실제로 좋습니다.

  



  

사진은 꽉 차고 pdf도 더욱 화면을 남김없이 사용합니다.  물론 디스플레이 본연의 품질또한 손에 꼽을 수준입니다.

해상도가 2560기반의 3:2비율이 아닌게 아쉽습니다만 아무래도 지금으로선 스카이레이크칩이 나오지 않는이상 적절히 타협한것같습니다.

  


  

카메라는 평범한 화질입니다언뜻 조리개는 F2.4정도로 보입니다전면카메라도 500만화소를 채용했다는점은 역시 신경을 쓴모습입니다전면카메라라고 해서 꼭 130만 200만화소여야되는건 아니죠.


문제는 후면카메라인데 화상채팅 전용이라는 이유로 AF가 되지 않습니다. 초점이 고정되있는 황당한 상태인데 camscanner같은 어플로 서류들을 pdf로 읽어들이는식의 활용도가 큰데 그런게 전혀 불가능합니다. 핸드폰으로 스캔해서 블루투스로 옮기는 방법을 익혀서 쓸수밖에 없었습니다.

  

  

  


  

마그네슘을 가공해서 알루미늄보다 더 튼튼하지만 부드러운 금속표면의 느낌은 맥북보다 한수 아래네요 ㅎㅎ

  

  


  

확장성 또한 아쉽습니다. usb포트가 2개이고 hdmi포트에 풀사이즈sd카드슬롯이 들어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자석으로 달라붙는 전원코드는 맥북의 그것과 마찬가지로 편리하고 안전합니다. 하드웨어의 명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면목을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요즘 노트북에서 종종 언급되는 무선랜 성능도 우수합니다

  


그렇다면 서피스프로3는 과연 노트북을 완벽히 대체할수있는 타블렛인가?  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우선 성능자체는 노트북용 cpu를 사용한만큼 충분합니다.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트북을 완벽히 대신하지는 못한다는 것이였습니다.


첫번째로 타입커버 키보드입니다. 키감은 훌륭하지만 usb연결방식이 아닌 접점으로 연결되는 방식입니다. 이것은 관공서나 은행사이트의 보안프로그램에서 입력이 안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블루투스키보드도 마찬가지입니다) 

두번째로는 킥스탠드입니다. 처음엔 각도조절범위가 상당해서 작업 포지션에서 전혀 불편함이 없을줄알았습니다만 구조상의 한계로 화면을 90도로 세울수 없습니다. 전 거기서 불편함을 느꼇구요. 또한 무게중심이 노트북과 달리 화면쪽에 몰려있다보니 확실히 노트북보다는 안정감이 떨어집니다. 

 이런 점들로 인하여 메인시스템으로 쓰긴 어렵다는 생각에 전 다시 노트북을 찾아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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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4233 :

좀 늦은 인터스텔라 후기

2015. 6. 7. 18:28 from 내글



다시봐야 장면장면에 생각났던것을 되새겨 잘 써볼텐데 그래도 일단 써본다. 
아마 이 영화는 지금까지 인간이 알아낸것과, 충분히 가능성있다고 추정하는것들을 바탕으로 SF영화 특유의 비약과 허구를 극도로 자제하고 아주 사실적으로, 또 설득력있게 미래를 그려냈다는데 의미가 큰것같다. 

1. 이상한 자판기같이 생긴 로봇이 나오는데 스탠리큐브릭감독의 '스페이스오디세이2001'이라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떠올랐다. 본지 오래되서 그게 뭔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여튼 감독은 거기 나오는 자판기를 그대로 자신의 영화속 등장인물로 사용했다. 많은 의미가 있겠지만 오마쥬로서도 등장시킨것같다.

2. 웜홀이 생긴게 토성옆인데. 왜 토성일까 하필? 너무도 쉽게 답이 나왔다. 영화관의 큰 스크린에서 그 장면을 본사람이라면 느꼇겠지만. 우리가 실제로 눈앞에 토성을 마주하면 정말정말 아름다울것이다. 토성이 예뻐서. 그게 전부다.
그 장면 ->
https://www.youtube.com/watch?v=ITwYEIY2FlE

3. 감독이 CG혐오자 수준이라 영화속 황사장면을 실제로 골판지같은거 갈아서 재현하고 옥수수밭키운 등등의 일화는 들어본 사람도 많을텐데. 그정도로 말도안되는 설정을 깔지 않아서 영화가 그냥 재미거리로 끝나지 않게 한듯하다. 그중 하나가 여전히 미래에도 빛의 속도로는 날지 못하는 우주선이 아닐까 한다. 다만 아주 설득력있는 동면이라는 설정을 이용해 토성까지 무리없이 날라간다. 명백히 밝혀진 사실+이론적인 가능성을 영화속 배경인 2100년(이었나?)에 적당히 세팅한것같다.

4. 3D가 아닌이상, 자리가 아주 좋지 않은이상 아이맥스는 크게 의미가 없는것같았다. 

5. 다른 행성에 간 장면이 특히 감명깊었는데 지구가 얼마나 적절. 한가 많은 생각이 들게 했다.

6. 만 박사가 거짓데이터를 전송하고 이상한 행동을 했던건 아마 사람이 너무 오래 혼자 있었기 때문이었을것이다. 충분히 그럴만하다.

7.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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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기술의 발전은 필요에 의해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서 발전해 왔다. 
그런데 최근 몇년, 분야에 따라선 최근 몇십년동안 그런 자연스러운 흐름이 깨지고 있는게 보인다. 

하루의 때를 알기 위해 시계가, 지나가는 순간을 기억하기 위해 사진이, 멀리있는 사람과 이야기위해 전화가 발명되고 꾸준히 발전됬다면 요즘 기술은 '이전엔 없었거나 있었던것보단 더 좋긴한데 그렇다고 꼭 필요한건 아니고 심지어 어따쓰면 좋을지지 모를' 그런식이다.
특히 기술발전하면 IT업계가 생각날만큼 특히 발전이 빨라서 인문학계의 교수할아버지들은 그게 뭔지, 우리에게 근본적으로 어떤의미인지 설명해주질 못한지 오래다.

그래서 기술이 충분히 발전되지 않았던 때의 사고방식으로 요즘 신제품들에 다가가는건 맞지 않다. 컴퓨터가 느리던 시절엔(내기준 2011년 이전)에는 일단 빠르면 그만이었으나 요즘나오는 컴퓨터들은 충분히 빠르다. 이젠 삶을 편하게 살기위해 컴퓨터를 사는 것이지 빠른 컴퓨터 사기위해 전쟁하던 시대는 지나갔다고 본다. 

스마트폰은 더하다. 우리나라에선 10년도쯤부터 누구나 쓰기 시작했는데 처음엔 그것때문에 세상이 바뀌고 어마어마한것들을 할것같았지만 결국 쓰는기능은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속도도 충분히 빨라져서 2년전에 나온 갤럭시S4나 갤럭시S6나 아이폰5나 아이폰6나 카카오톡하는데 지장없는건 똑같다. 점점 빨라지고 강력해져도 그것은 점점 많은 사람들에게 의미가 있을정도로 다가오지 않는다.

이제 스마트와치를 보자. 손목에 차면서 스마트폰과 비슷한 기능을 한다는 이물건은 삼성에서 갤럭시기어를 출시하면서 그게 뭔지 대략적으로 사람들에게 전달이 되었고 이제 애플와치도 출시된 시점이다. 내가 의아한건 ‘대체 저게 왜 필요한데?’하는 부정이 섞인 물음이다. 난 애플와치가 ‘아이와치’라는 이름을 달고 루머로 떠돌때부터 그게 있고 (잘 동작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편해지겠다 생각했다. 스마트폰은 기본적으로 연락수단이고 하루에 수십~수백번씩 울리는 알람에 주머니에 손을넣어 잠금을 해제하고 확인한다음 다시 넣는 복잡한 일을 손목을 한번 흘겨줌으로 끝낼수 있다는 기대였다. 

특히 내가 강조하는건 요즘 스마트폰을 보고, 사용하는 행동이 결코 세련된일로 평가받지 못한다는데 있다. 그건 멋진 행동이랑 거리가 멀고 누구나 쓰는것이고 너무 익숙한 행동이지만 (모순적으로) 스마트폰을 자제해야될 때와 장소가 아직은 많다.
그런때와 장소에서 주섬주섬하면서 눈을 책상 아래쪽으로 흘기며 알림을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면? 
앞사람의 말에 집중하지 않는 티를 내지 않으면서 알람을 확인할수있다면? 
그정도로도 충분히 유용한 기계가 될것이라는 생각이었다. 
물론 가격문제와, 실제로 쓸만한 수준이 될지(배터리문제 등등), 기존 전통적인 손목시계가 가지는 가치와의 충돌 등 문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언제나 그랬듯 기술의 발전과 인식의 성숙으로 해결이 되는건 당연할것이다. 매번 그런 ‘사소한’것들에 집중하면서 큰 그림을 보지 못하면 안된다.

그래도 그게 꼭 필요해요? 하는 의아함이 남아있는 사람이라면 앞으로는 더 세상이 이해가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괴기하게 생겨서 머리에 쓰고 노는 기어vr, 오큘러스 같은 vr머신들이나 플렉시블디스플레이를 보고 왜 휘어야되는데? 하고, lte다음에 나올 더 말도안되게 빠른 5세대 통신방식, 저거 그냥 장난감 아니야?하는 드론, 3d프린터, 무인자동차기술, 세그웨이 등등등... 이미 기술은 꼭 필요해서 있는게 아니라 없어도 그만이지만 있으면 더 편하니까-로 발전해가고 있다. 그게 왜필요한데? 라는 꽉막힌 생각은 이제 맞지 않는다.

모든 물건앞에 ‘스마트’라는 수식어가 붙고 그것은 결국 컴퓨터가 되고있다. 스마트와치가 기능이 시계라서 와치라기 보단 모양이 시계라서 스마트와치인것을 잘 생각해보라. 요즘 꼬맹이들은 액정이 없는 유선전화기 쓰는법을 모르고 신문이나 잡지를 보면 왜 사진이 움직이지 않냐고 묻는시대다. 머지않은 미래에 시계라는 단어는(물건은) 손목에 차는 무언가를 지칭할뿐 시간을 보는 물건이라는 의미에선 멀어질것이다. 허황된 생각이라고? 혹시 손목에 시계차고있으면서 몇시인지 묻는 친구들이 점점 많아진다는 느낌이 든적은 없나 묻고싶다.

결국 새로나온 애플와치를 보고 시끌벅적하게 떠드는게 이해가 안되는 사람이라면 그냥 좀더 작고 간편해져서 손목에 찰수잇고 우리 삶에 더 밀접하게 끼어들어서 도와줄수있는 컴퓨터의 시대가 왔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미 우리는 건물만하던 최초의컴퓨터부터 데스크톱,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을 보면서 여러번 경험하지 않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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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4233 :

중고 맥북에어를 구매하시려는 분들  생각보다 종류도 많고 혼란스럽죠

모델이 다양한게 아니고 연식별로 따지다보니 공식적으로 애플 홈페이지에서 연식별 차이점이 정리되있는것도 아니고 인터넷 검색에 의존할수밖에 없는데요

 

제가 아는한에서 정리해봤습니다.

 

 

1. 맥북에어 1.2.3세대 (2008~2009)

지금의 맥북에어 디자인과 다릅니다. 가격은 저렴하게 올라오나 최신osx를 돌리는데 무리가있고 낮은 성능과 엄청난 발열 그리고 극악의 확장성으로 당시에도 많은것을 감수하면서 사용했습니다. 이걸로 맥북과 osx을 제대로 경험하기엔 무리가있어 이미 맥북을 잘 아시는분들의 제한적목적을 가진 세컨, 3rd컴퓨터로서만 추천됩니다.

2.3.세대로 갈수록 개선사항이 없는건 아니지만 고질적인 힌지크랙결함이라던지.. 지금보면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2. 맥북에어 4세대 (2010)

현재의 디자인과 같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낮은 cpu성능과 발열로 바로뒤인 11년식과는 하늘과 땅차이의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이참에 사서 꾸준히 쓸생각이 있으신분들에겐 역시 절대 비추되는 모델입니다. 1.2.3.세대와는 lcd해상도부터 배터리까지 모든것이 좋아졌으니 굳이 비교하자면 4세대가 월등히 낫습니다만...

가끔 11년식은 내장그래픽이고 10년식은 외장그래픽이라고 그래픽성능은 나을거라 생각하시는분들이있는데. 아닙니다. 희망을 버리세요(현역사용자분들에겐 죄송...)

 

3. 맥북에어 5세대 (2011)

샌디브리지가 탑재되서 성능이 크게 향상됬습니다. 에어의경우 특히 cpu성능의 비약적인 향상이 중요합니다. 같은 작업을할때 더 적은 cpu리소스를 사용하게되고 이로서 발열이 크게 줄어들고 비행기이륙하는듯한 팬소음이 현격하게 줄어듭니다. 물론 액정퀄리티는 별로입니다. 불과 요세미티전까지만해도 최고의 가성비이자 추천모델이었습니다만 ... 

좀 특이한것은 키보드감이 12년식보다 훨 좋습니다. 테스트해본게 1대라 확실하진 않습니다만...

 

4. 맥북에어 6세대(2012)

아이비브릿지로 바뀌면서 10%의 성능향상과 내장그래픽이 11년식보다 더욱 빨라졌다고 합니다. 처리속도보다는 주변기기가 많이 업그레이드됬습니다 .usb3.0이 지원되고 페이스타임카메라화질이 좋아졌다네요. 결정적인건 와이파이+블루투스 모듈이 달라져서 공식적으로는 12년식부터 연속성 기능이 완벽히 지원됩니다. 이로서 11년식과 결정적인차이가 벌어졌습니다. 지금 가장 합리적이고 추천할만한 중고 맥북에어인것 같습니다. 

+ ssd속도도 2-3배이상 빨라져서 지금모델과 체감성능이 거의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5. 맥북에어7세대(2013)

하스웰 프로세서로 바뀌면서 배터리시간이 무지막지하게 늘어납니다.  12년식대비 1.8배입니다. 내장그래픽성능도많이 좋아졌구요.  처리속도는 12년식대비 아주소폭 떨어졌다는게 정설입니다.(체감x) 그러나 같은성능에 클럭이 낮아지면서 무지막지한 안정감,쾌적함이 생겼습니다. 발열이 워낙 적다보니 훨씬 조용하고 안정적입니다. 와이파이가 더 빨라졌구요. 제가 최근써봣는데.. 액정이 다릅니다?! 11.12년식과 맥북프로, 레티나맥북프로를 두고보면 각각 엄청난 격차가 잇었는데 13년식 에어와 일반맥북프로를 비교하니 그닥 차이를 모르겠더라구요. 물론 그래도 맥북프로가 더 좋지만 그 차원을 넘나드는 화질의 격차까진 아니었다는 결론입니다. 물론 1개체만 비교해서 100%는 아닙니다만 화질에 목마른 에어 유저들한테는 희소식이 아닐까...(아닌가요?)합니다.

 

6. 맥북에어 2014년버전

하스웰 리프레쉬로 바뀌면서 cpu0.x 클럭 올라간거빼고 없습니다. 굳이 비닐을 뜯고싶다거나 중고는 꺼리시는분들이 아니라면 굳이 업그레이드, 또는 14년식을 고집해야할 이유는 없다고 보여지네요

 

7. 이후의 맥북에어는?

맥북시리즈를 유심히보는 분들은 알겠지만 맥북에어도 슬슬 메이저업데이트시기가 오고있습니다. 맥북프로같은경우에는 2008년에 출시되서 12년도에 레티나로 탈바꿈되었고 맥북에어도 수년간 같은 디자인을 우려먹고있는데, 물론 여전히 아름답지만 타사의 울트라북보다 무게도 훨씬 무거워졌고 시대착오적인 액정퀄리티, 키보드액정눌림문제등 고질적인 디자인설계문제가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레티나 맥북에어12인치등 많은 루머가 나오고있어서 내년에는! 내년에는! 꼭 뭔가 큰 변화가 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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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4233 :

노트북 제조사 평가

2015. 5. 29. 11:08 from 모든 리뷰
1급

소니 
명실공히 노트북산업계의 갑이라고 생각하는 브랜드
공존할수 없는 고성능과 휴대성을 공존시킨 z 시리즈 이외에도 실험실에서나 있을법한 유니크하고 도전적인 제품들을 두루 출시하여 다양한 라인업들과 tz시리즈를 비롯한 명작들과 특유의 디자인으로 인정받는 브랜드. 하지만 이제 바이오 브랜드를 독립된 주식회사로 팔고 역사의 뒤안길로...

애플
요즘의 울트라북 컨셉의 전신이라고 할수있는 맥북에어시리즈(08년출시)에 더불어서 알루미늄 유니바디를 사용한 신뢰도 높은 하드웨어, os까지 같이 만들기때문에 찰떡궁합처럼 작동하는 안정적인 시스템이 매력적. 배터리,무선랜,키보드 등 세세한 부분까지 평균이상의수준을 유지하여 많은 전문가들이 선호한다.



1.5급

레노버
씽크패드의 피가 흐르고 있는 레노버. 차이나디스카운트의 대표적인 희생양이기도 하지만 신뢰도 높은 하드웨어적 요소들이 아직도 유지되고 있다는점이 충분히 구입 가치가 있음

아수스
는 아무래도 2급이라고 한다면 많은 태클이 예상됩니다만... 개인적으론 1급에 넣고 싶습니다. 이유는
본인은 싸구려 메인보드에 수차례 당한 경험으로서 노트북은 그 특성상 메인보드를 선택할수 없다는 한계때문에 아수스노트북을 선택하면 아수스의 메인보드 기술력과 발열,소음과 같은 데스크톱에서보다 노트북에서 더욱 중요한 요소들에서 높은 신뢰도와 안정성을 가진다고 생각이 됩니다.

 

2급

LG
노트북을 사는데 있어서 아무리 떠들어도 외국브랜드는 쳐다보지 않는 분들이 있다. 국산 대기업을 선호하시는분들에겐 LG를 추천. lg노트북라인업만의 특징이 많이 잇는건 아니나 대기업제품들중에선 적절한 가격과 디스플레이퀄리티를 종잡을수없는 외국모델들에 비교하면 좋은 디스플레이를 모델별 편차없이 가질수 있다는것(데스크톱처럼 모니터를 바꿀수있는게 아니니..)

도시바
리브레또 시리즈의 전설을 이어오고 있는 도시바. 제품 자체는 일정수준 이상이나 국내에선 또씨바라는 예기가 생길정도로 극악의 서비스와 함께 점점 매력을 잃어가다가 울트라북에서 다시 갈피를 잡는듯 보이는 브랜드.  역시나 삼성 엘지에 발려가고있음

hp
개인적으로 선입견이 강하게 생긴 브랜드. 물량으로는 세계일류급이고 공공기관에 납품이 많이 되는 브랜드로서 기본기는 어느정도 있지만 이제까지 경험해본 hp노트북들은 하나같이 소음과 디스플레이 품질이 답이 안나온다는 결론을 안겨주었음.



3급

삼성
드디어 나오는 국민 브랜드 삼성. 간단히 평가하자면 최근 드립치고있는 `시리즈`시리즈 이전까지는 정말 브랜드빨 하나만 믿고 달려왔다고 생각되는 회사. 덩치와 위치상으로는 소니를 발랐다고 하지만 그냥 적당히 쓸만한거 만들어 적당히 팔아왔다고밖에는 생각할수가 없음. 만년 1333 768 액정과 괜찮은 라인업(q시리즈등) 말고는 디자인적인 아이덴티티조차 찾아보기 힘들었음.
최근 9 시리즈를 시작으로 3,5,7 라인업을 확실히 하면서 괜찮아지고 있음. 하지만 자체 소프트웨어를 정말 똥칠하듯이 깔아놓는게 사라졌을지..as만 믿고 가자

에이서
가장 많은 넷북을 판매한 회사. 울트라북라인업은 타사 울트라북에 비해 저렴한쪽을 노리고있음
넷북 선택에 있어서는 아수스vs에이서라고 생각됨

기가바이트
아수스와 마찬가지로 뛰어난 메인보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준수한 제품들을 뽑아오고 있음 가성비 측면에서도 괜찮으며 노트북인지도가 높은건 아니나 양질의 서비스와 완성도 기대가능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브랜드. 이외에는 잘 모르겟네요
랩톱 끝판왕 에일리언웨어를 인수한 이후로 게이밍류의... 이부분은 잘 아실거구요


4급

MSI
전반적으로 기가바이트랑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되며 보몬 이전에는 가성비 끝판왕이었음. 현재도 끝판왕

컴팩
프리자리오 시리즈가 있다는것빼곤 잘 모르겠네요

JNR3D
우리나라에 많은 제품이 수입이 안되는것이 아쉬움.


5급
Hasee-괜찮은데 가성비만 보고 사기엔 뭔가 불안한짱깨브랜드
늑대와여우-....
대우루컴즈-아직도 살아있는게 신기
모뉴엘-듣보잡
성주디지털-.....
웹머신즈-지인이 쓰고있는데 쓸만한 제품
주연테크-....
하이얼-살 이유가 없음


기타
고진샤-umpc열풍 이후 사업 접고 철수. 한대 가지고싶었던...
Panasonic-이름이 기억안나지만 매력적인 제품들이 많았으나 우리나라엔 대부분 들어오지조차 않았음... 
샤프-무라마사 시리즈로 일본제품특유의, 퀄리티좋은 샤프액정과 함께 구매욕구를 당기는 제품들이 많았으나 역시 국내에서 거의 보지 못함. 파나소닉과 함께 국내 xx마트에서 유일하게 구입 가능해보임
전반적으로 일본브랜드중에서 굉장히 신기한것들이 많으나 존재자체를 모르는게 현실이지요

유로컴
초고성능의 커스터마이징 랩톱, 랩톱이상의 모바일워크스테이션을 판매하는 캐나다브랜드
에일리언웨어가 파워게이밍유저들을 위한것이라면 그 이상의 성능의 랩톱을 요구하는 전문가들에게 더 어울리는 제품들을 만듬
클레보




노트북은 데스크톱과 같은 컴퓨터지만 휴대를 생각하는 물건이기에 가성비말고도 크기와 무게가 중요한 요소죠?
처음 사시는분들은 몃인치 kg이 감이 잘 안오실거라 생각됩니다

이제까지 노트북을 두루두루 사용한 경험으로 크기정하는 가이드라인을 어느정도 제시해봅니다


10인치
11인치 넷북
- 휴대용으로 아주 적합한 크기입니다. 다만 답답할수잇으며 경험상 단일작업 집중도는 아주 좋습니다^^
차로 따지면 경차입니다

13인치                  '
 - 휴대에 초점을 맞추신 분들에게 가장 합리적인 크기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휴대용에 가장 적합하다고 말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가방에 잘 들어간다는것입니다. 포트폴리오, 메신저백 등등
.(굳이 노트북용가방을 따로 마련하거나 기타 운반수단에 크게 신경쓸필요가 없는 실용적인 사이즈라 생각됩니다)
 키보드와 화면크기도 어느정도 확보가 되서 요즘 울트라북들이 채택한 사이즈라고 생각됩니다
차로 따지면 준중형입니다

15인치     
  - 주로 두고 쓰지만 가끔 이동도한다!  는 정도에 가장 적합한 크기라 보여집니다.  단편적인 예로는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크기입니다                          
차로 따지면 중형입니다

17인치
  -   대부분 데스크탑 대체용으로 사용되며 /휴대를안해도노트북/을 써야될 이유가 있으신분들 (아주 가끔 이동한다, 곧죽어도 화면은 커야된다, 휴대는 자주하지만 업무상의이유로..등등) 이 선택해야되는 사이즈입니다
차로 따지면 대형입니다

18인치
- 데스크노트 컨셉 제품들이긴 하지만 일단 제품 종류 자체가 다양하지 않으며 개인의 특별한 취향이나 이유를 가지고 구매하시는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제가 메인으로 사용하고있습니다.
차로 따지면 마이바흐입니다




무게에 따른 가이드

0.5~ 1.3kg     특별한 생각없이 노트북을 휴대할수있으며 가끔 가방에 노트북이 들었는지 인지조차 못할정도의 무게

1.3~ 2kg       13인치 급~ 그 이하 노트북들의 무게     하지만 어댑터와 기타 휴대품들까지고려하면 한쪽어깨로만 지속적으로 가               
                 지고 다니기에는  다소 무리가 올수잇음 (메신저백 비추)

2~3kg      보몬같은 특수한경우 말고 17인치급까지 커버하는 무게. 다만 백팩 추천. 이 급의 노트북과 짐을 바리
             바리 싸들고 다닌  지인 몃몃은 가끔 한의원 신세도 짐.
3kg~4kg   상당히 무겁지만 어쨋든 인간의 어깨가 감당할수 있는 수준. 가방의 선택 폭도 충분히 넓다.

4kg~     일부 18인치 모델들에서 나타나는 무게이며 이미 휴대되기를 포기한 노트북들



가격대(예산)에 따른 선택

50만원 이하  - 넷북 or 저가형 노트북 구매

~ 100만원   - 울트라북 전단계의 실속형 (대부분의 유저들은 이정도만 투자해도 부족함이 없음)

~ 150만원   - 요즘 유행하는 울트라북이나 좀더 고급형 구매층

~ 200만원   - 맘에드는 제품을 고름과 동시에 유니크한것을 어느정도 추구

200이상      -  쇼핑 -> 선택 -> 결재 로 막힘없이 이어질수있는 분들이 고려할수잇는 가격대




실제로 구매할때는 세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게 되죠

난 근성가이라 무게는 상관없다! 오로지 성능과 편의성으로 17인치 이상으로 간다
-> 무게는 근성으로 커버할수 있으나 크기자체가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일단 마우스까지 사용하고 기타 소지품을 올려놓으려면 왠만한 곳에선 공간이 좁은경우가 많습니다. 지하철이동중이나 무릎위에 올려놓고 쓰는 경우까지 고려하면 15인치가 맥시멈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
 예전엔 무게,크기,가격이 서로 맞물려서 어쩔수없는 부분이 많이 있었지만(성능을 위해 휴대성은 희생하는등)
   프로세서의 큰 발전으로 그부분이 많이 해소되고 있는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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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4233 :

딱 맞는 카메라 고르기

2015. 5. 13. 13:31 from 내글





*이 글은 초보자들의 이해를 최대한 돕기 위해 어느정도 생략되거나 부정확한 용어사용과 상세한 사실과는 약간 다른부분이 있을수있습니다.

평소에 써두고 싶어서 써두는글
주변에 카메라 잘아는사람들이 많아서 좀 불안하긴 하지만 ^^;

1) 어느 물건이나 그렇겠지만 특히 카메라라는 물건은 크고 비싸다고 다되는게 아니다. 라는것인데 고급기종일수록 그 목적이 프로들의 세세한 취향과 다양하고 극한의 상황을 고려하기때문에 어느정도의 기초지식과 다루는 스킬없이는 원하는사진을 쉽사리 얻기 힘들다.(벌써부터 틀렷을까봐 불안해진다.ㅋㅋ;) 그런데 사실 카메라를 사려는 많은 일반인들은 '카메라'보단 '사진'이 잘나오는것에 더 관심이 많기때문에 잘 다뤄서 사진이 잘 나오는 카메라보단 ''대충 눌러도 알아서 잘 나오는'' 카메라가 훨씬 유용함.

2)그래서 카메라는 양쪽으로 분류될수 있는데 한쪽은 <가볍고, 작고, 쉬운 카메라> 여기엔 핸드폰 카메라가 있고 다른 한쪽 끝에는 <크고, 무겁고, 어려운> 최상급 DSLR이 있을것..

대충 줄세워보면  
핸드폰카메라-콤팩트똑딱이(디카)-하이엔드디카-미러리스-보급형 DLSR-풀프레임DSLR-중형카메라

2-1)핸드폰카메라에 대하여
사실 몇년전만 해도 핸드폰카메라의 화질이 아주 좋지 못하고, 또 미러리스라는게 대중화되지 못해서 그나마 좀 화질좋고 깨끗한 사진을 찍어보려면 그냥 DSLR을 썻어야되는데 이젠 상황이 달라짐.. 핸드폰카메라라고 별로인게 아니고 충분히 이런저런 사진을 많이 찍기에 충분하고 무었보다 쉽게 좋은사진을 많이 건질수있음
그러나 일단 줌이 안됨! 그래서 좀만 멀리있는걸 찍으려면 화질이 급격히 떨어짐. (오히려 모든것을 해탈한 초고수의 28mm 단렌즈 바디인듯?)

2-2)콤팩트똑딱이(디카)
그나마 간편하게 사진을 찍기 위해서 많이 썻으나, 핸드폰이 좋아진 지금은 지금은 핸드폰카메라에 줌렌즈가 달린정도.. 라서 요즘엔 따로 들고다니는사람도 당연히 없고 잘 안삼. 핸드폰과 큰 차이가 없어졌으니까.

추천기종: 잘 모르겠음

2-3)하이엔드디카
하이엔드는 똑딱이에 줌이 겁나많이되는 렌즈를 달아서 거의 보급형DLSR만한 크기의 카메라였는데. 근본적인 화질은 똑딱이와 큰 차이가 없었다. 여기에 최근 혁명적인 물건이 하나 등장했는데 소니의 RX100시리즈가 그것. 콤팩트디카보다 크게 커지지 않은 부피에 훨씬 큰 센서를 넣어 일반인이 화질에 부족함을 느끼지 못할만큼 좋아지고 아주 좋은 렌즈를넣어 미러리스나 보급형DSLR에 기본렌즈만 쓰는것보다 오히려 화질이 더 좋다! (물론 대다수의 DSLR구매자가 기본렌즈만 사용한다는건 분명한 사실이다. 허세와 만족감, 확실한 아웃포커싱을 원하지 않는다면 대다수의 사람에겐 최고의 선택이다.)

추천기종: 소니 RX100, RX100 mark2, RX100 mark3, 캐논 G7x

2-4)미러리스
기존에 우리가 알던 DSLR은 뷰파인더를 통해서 눈으로 보이는대로 찍는다라는 뭐 그런 거였는데, 그것을 과감히 삭제해 버리고 LCD로만 보면서 찍게 만든 카메라. !그래서 기본적으로 화질은 DLSR과 완벽히 동일함! 그리고 당연히 더 가벼워지고 간편해짐, 렌즈를 교환할수 있으므로 관심과 여력에 따라 다양한 시도를 해볼수있음.

추천기종: 소니 알파5100, 삼성 NX3000
번외: 삼성NXmini(소형 미러리스) 소니A7시리즈(풀프레임 미러리스)

2-5)보급형, 중급형 DLSR
많이들 익히 아는 까맣고 크고 무겁고 전문가느낌나는 그 카메라.. 뷰파인더가 있다보니 미러리스와는 화질보단 순전히 '사진을 찍는방법'에서 차이가 나는데 그렇다면 뷰파인더가 과연 어떤 의미일까? 필요할까?

->미러리스와 DSLR, 뷰파인더의 차이에 대하여
개인적인 생각으로 둘의 차이는 '사진에 대한 집중도' 인것같다. 이것저것 복잡한것이 같이 떠있는 LCD를 보면서 사진을 찍는것과 깜깜한 암실같은곳에서 뷰파인더에 집중하며 보며 찍는 사진은 구도와, 구성에서 차이가 생길수밖에 없다는생각이다. 만약 사진을 단순 일상 기록용이상으로, 좀더 진지한 취미로 삼고싶다면 필히 뷰파인더가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그렇다! 그냥 쉽게 잘 나오는걸 원한다면 필요가 없다. 하지만 분명 찍는맛은 훨씬 배가 되는것같다. 있어서 나쁠건 없지만 뷰파인더보단 LCD가 초보자가 잘나온사진을 건지는데 더 좋은건 분명한 사실이고 그렇다면 굳이 필요없는 뷰파인더떄문에 미러리스보다 크고 무거운 DSLR을 살필욘 없다.
그런데... 뷰파엔더에도 전자식과 광학식이란게 있어서 미러리스에도 전자식 뷰파인더가 달려서 나오는기종이 있고 소니에선 DLSR같이 생겼는데 전자식 뷰파인더가 달린 DSLt라는게 나와서. 관심이있다면 좀더 찾아보길 바라고 아님 그냥 미러리스 사면 된다.

추천기종: 캐논100D, 700D, 70D 니콘 D3200, D5300, 소니 A57, A77 등

2-6)풀프레임 DSLR 
미러리스나 보급형DSLR과는 달리 센서크기가 훨씬 큰 고급기종으로 앞으로 사진을 주업으로 삼고 싶거나 예산이 충분하고, 그냥 아무이유없이 겁나 좋은 카메라 사고싶으면 이걸 사면 됨. 이 글은 초보자 가이드니까 자세한건 생략

추천기종: 캐논 5D mark3, ,6D, 1DX, 니콘 D800, D4 등

->보급형, 중급형, 고급형 DSLR의 차이에대하여 (글이 너무길어진다...ㅠㅠ)
카메라의 성능은 두가지로 분류할수있는데 첫번째는 센서의 크기차이에 따라 나누는것(쉽게말하면 화질), 그리고 두번째는 카메라의 기계적성능(초점속도, 조작편의성, 편의기능)에 따라 나눔

보급형+기계적성능=중급형
보급형+풀프레임센서=고급형 
이런식이다

물론 이글은 초보자 가이드니까 중급기종까지 추천하고싶음

2-7)중형카메라
진짜 자세히 쓸필요를 못느끼겠다.

추천기종: 펜탁스645z, 핫셀블라드H5D

3) 결론
그냥 아무것도 모르겠고 정말 간편하게 일상을 담고 여행사진찍고싶다-> RX100
아웃포커싱이 잘됬으면 좋겠고 렌즈를 바꿔보며 다양한 사진을 찍고싶다->알파5100,NX3000
더 사진을 진지하게 찍어보고싶다, 허세가 필요하다-> 100D, 700D
사진과학생, 업계종사자-> 5Dmark3, D810

하.. 쓰다보니 겁내 기네요.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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