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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5.06.16 도올遊藝 - "몸 예술의 거장, 黑雨先生"
  8. 2015.06.15 명품과 상품
  9. 2015.06.15 허언증
  10. 2015.06.15 군대부심

한계

2015. 6. 21. 19:54 from 남의 말과 글
뭔 한계가있어요 아직 한게없는데

-p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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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4233 :

4시트 하드탑 컨버터블

2015. 6. 17. 00:54 from 내취향
내가 타고싶은 차는 컨버터블이다. 
우리나라에선 오픈카라는 말이 더 익숙한 이것은 소위 '뚜껑 열리는 차' 정도가 되겠다.

딱딱한 얘기를 먼저 하자면, 기술적인 면에서 오픈카는 최악이다.
지붕이 없는 상태에선 사고시 안전성에서 엄청난 리스크를 가져온다. 머리가 땅에 닿을수도있고, 외부이물질이 쉽게 들어올수도있고...또한 모든 천장이 없다보니 바닥만으로 모든 무게와 비틀림을 견디게 설계해야한다. 무거워지고 무거워지는건 모든게 안좋아진다는걸 뜻한다.(연비,승차감,핸들링,출력등등)

오히려 자동차의 역사에서는 지붕이 생겨서 외부와의 독립적인 공간을 주게 된것이 혁신이었다. 초기의 자동차는 기본이 오픈카였다. 

지붕은 크게 두가지 방식으로 나뉜다.
다소 연한 재질로 되어있는 소프트탑과 일반 차량과 비슷하게 만든 하드탑.
특별함에서 하드탑이 마음에 든다.



벤츠 SL클래스

벤츠 e클래스 카브리올레


또한 위에 언급한 단점을 최대한 적게 안고자 2인승 스포츠카타입으로 만드는경우가 많다
(보통 2인 컨버터블은 로드스터라고 한다.) 
차의 특성상 실용성과는 거리가 멀다. 시트를 뒤로 제낄 공간조차 없는경우가 대부분이다. 4인승까지는 아니지만 뒤에 가방놓을정도의 공간이 있는건 2+2시트라고 한다. 그러저러한 성격으로 거의 세컨드카로 쓰이는것 같다.

하지만 난 데일리 퍼스트카로 컨버터블을 즐기고싶다.
좀 기름 더먹고, 좀더 느리고 관리가 어려우면 어떠한가. 그것이 주는 기분이 어떤것일지 충분히 상상히 된다.
그러나 4시트 하드탑 차량은 정말 한손가락에 꼽을정도로 종류가 적다.
왜냐면 오픈카를 4인용으로 만들면 기술적으로 최악중에 최악이기 때문.

그리하여 찾아낸 바에 따르면
폭스바겐 이오스
렉서스 IS250 컨버터블
크라이슬러 세브링
볼보 C70
BMW 3시리즈 컨버터블 정도인듯 하다. 이렇게 골라서 찾기 좀 힘들었다.


소프트탑 중에는 
벤츠 e클래스 카브리올레
아우디 A시리즈 카브리올레
롤스로이스 팬텁 드롭헤드쿠페
폭스바겐 골프
등 수많은 차가 있다.

폭스바겐 이오스


지금은 살수있는 돈도,환경도 아니지만
소망을 진지하게, 꾸준히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으면 어느새 실현되버리는걸 몃번 경험하고나니,
그냥 당장 있는 곳에서부터 열심히 살다보면 곧 탈수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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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4233 :

단순함

2015. 6. 17. 00:23 from 남의 말과 글
나는 단순한걸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그 단순해지기까지의 과정은 엄청엄청 복잡해 근데 난 그 과정이 즐거워. 단순명료해질려면 그 과정을 다 거쳐야되거든 복잡한게 다 걸려지고나야 결론이 나오겟지.

그래서 복잡한 문제들이 닥쳤을때 힘들고 어렵기도 하지만 기대가 될때도 많아. 이 배배꼬인것들을 다 풀었을때 어떤 기쁨을 맛보게 될까?

-L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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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4233 :

007 카지노로얄

2015. 6. 17. 00:07 from 명작의 조각들


배스퍼?
부모 원망좀 했겠군
꽤 세련됬어
..
당신 목소리에선 냉소를 감지했지
예쁜 외모가 일에 방해된다고 걱정이지
-똑똑하고 예쁜 여자들은 다 그렇죠..
그렇긴 해도
남자처럼 차려입고
누구보다도 열심이지만
그런 의욕적인 태도가
까칠한 여자라는 인상을 심어줬고
남자 상관들 눈밖에 나서 승진은 꿈도 못꾸지
평소라면 외동딸로 생각하겠지만
부모얘길 꺼내도 대꾸 않는걸 봐선
고아인게 틀림없어

-좋아요
-옥스퍼드출신들만 입을만한 양복입고 거드름 피우지만
-보잣집 도련님하곤 거리가 먼것 같네요
-고학생으로 자라서 매사에 호전적이고
-날 고아로 생각한건 자신이 고아라서겠죠
-진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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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4233 :

대학생

2015. 6. 16. 23:52 from 남의 말과 글
요즘 대학생들은 선생들 위에 서고 싶어하고, 선생들의 가르침에 논리가 아닌 그릇된 생각들로 도전한다. 그들은 강의에는 출석하지만 무언가를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 그들은 무시해도 되는 문제에 더 관심을 가진다. 사랑이니 미신이니 하는 것들 말이다. 그들은 그릇된 논리로 자기들 판단에만 의지하려 들며, 자신들이 무지한 영역에 그 잣대를 들이댄다. 그렇게 해서 그들은 오류의 화신이 된다. 그들은 멍청한 자존심 때문에 자기들이 모르는 것에 대해 질문하는 것을 창피해한다… 



그들은 축일에는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는 대신 친구들과 마을을 쏘다니거나 집에 틀어박혀 글이나 끄적인다. 만약 교회에 가게 되면, 하느님에 대한 공경으로 가는게 아니라 여자애들을 만나러, 또는 잡담이나 나누려고 간다. 그들은 부모님이나 교단으로부터 받은 학자금을 술집과 연회와 놀이에 흥청망청 써버리며, 그렇게 결국 집에 지식도, 도덕도, 돈도 없이 돌아간다. 















-1311년 여름, 알바루스 펠라기우스.- 



이전에도 이랬다면 지금의 발전은 이들의 잉여력으로 만들어진거라고도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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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4233 :

喪主

2015. 6. 16. 23:47 from 명작의 조각들

2010.11.30  


喪主    -金振成



아버지는 신 앞에서 아들이 되고

아들은 죽음 앞에서 아버지가 된다

 

가끔은 

시상이 떠오르지 않는 날도 있고

시를 생각하지 않는 날도 있고

펜을 잡은 내 손이 어색해지는 그런 날도

 

우리 아버지는

내가 골수검사를 받으려 했던 날

백혈병으로 허무하게 죽었다

 

아버지의 형제들은 남보다도 못했다

아버지는 더 초라해지려했다

위대함은 초라함의 동의어가 아닐까

3일 간의 나는 뭐랄까

잠깐 세상을 맛보았달까

친구도 읽었고

수능 50일과 완치를 앞두고 

아버지를 곁에 두려하신 신의 사랑도 느꼈고

나의 짐을 나눠 질 수 없다는 것도 배웠다

 

섭섭함과 서운함과 고마움의 적절한 배합이라고 표현 할 수 있을까

 

자식은 부모를 원망하지만

부모는 자신을 원망한다는 것도 그 때 알았다

결국 아무것도 아니었으며

우리 모두는 함께했던 

그러나 사소했던 것을 기억하며 슬퍼한다는 것도

 

그 날, 십만원이 넘는 캐쥬얼 구두를 처음 신어봤다

다 찢어진 캔버스화

병원에 신고간 삼선 슬리퍼

그 날 생긴 그 구두가 

내 아버지의 사랑일 수도 있다는 걸

나는 그 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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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4233 :




도올선생은 예술에 대해 '도올遊藝 - "몸 예술의 거장, 黑雨先生"'에서이런말을 했지요

-예술이 보는 사람에게 "저쯤이면 나도 흉내 내 봄직하다"라고 생각된다면 감동은 발생할수 없다. 나를 패죽인다 해도 흉내낼 수 없다고 생각될 때 비로소 감동은 시작되는 것이다.-

다른사람은

-
여튼 탁월함의 경지까지 오르려면 비교되지 않을때까지 가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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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과 상품

2015. 6. 15. 21:52 from 남의 말과 글



명품은 그 위에 더 좋은 제품이 있을지라도 꾸준히 좋았기 때문에 명품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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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4233 :

허언증

2015. 6. 15. 21:47 from 남의 말과 글
자연스러운 증상입니다. 
허언증 환자들은 자기가 우리한대로 생각하고 믿어버립니다.
자기가 유리하면 안한말도 했다고 암시하여 사실로믿어버리고 한말은 기억에 지워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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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4233 :

군대부심

2015. 6. 15. 21:47 from 남의 말과 글
인생에 잘한일이 군대 갔다온거밖에없고

키보드잡고있자니 아무나 막 욕하고 비웃고 싶고 

그렇게 아무말이나 막 싸지르고 나면 졸라게 까이는데

사실 그런 관심이 싫지만은 않은 그런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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