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실 언어는 자연스럽고 실용적인 방향으로 흘러간다고 배웠는데(언어의 역사성)
아무리 그래도 이해안되는게 최근에 하나 있다면 '얇기'라는 단어의 출현이다.
사실 한 3년은 됬을거다 최소.
보통 뜻은 얇은정도, 얇은수준을 뜻하고 왜 이런 말을 쓰는지도 이해가가지만
그건 두께가 얇다고 해야지... 그리고 이것에 대한 문제제기나 이상하다고 지적하는걸 아직 본적이 없다.
새로운 단어의 탄생일까. 머지않아 국어사전에서 볼수 있을지도.
구글에 얇기를 검색해보면 어느정도인지 바로 알수있다
http://lmgtfy.com/?q=%EC%96%87%EA%B8%B0
2)
비슷한 언어파괴로 '브런치'가 있는데 '오늘 저녁에 친구랑 브런치 먹었어요' 같은 블로그포스팅으로 페이스북같은데 몇번 돌아 꽤 유명한 이야기이다. 브런치가 본래 의미를 떠나서 브런치로 먹는 특정 메뉴를 지칭하는것으로 바뀐것이다.
단순 무지에서 비롯된 실수인가...아니면 앞으로 찾아올 변화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