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CD는 오히려 귀찮은 맛이 있다
.....시디 갈아끼우고 막
그래서 좋다. 음악듣는맛이 더 나고
돌아가는 보면 뭔가 마음이 안정되고. 가끔 한번씩 튀어주면 왠지 더 인간적이고
뭔가 어떠한 연유로 이러이러하게 음악이 나오는구나...하는듯한 안정감.
근데 엠피는 뭐 누르면 그냥 튀어나오고
스트리밍 이건 파일이 없어도 음악이나오네?
감성실종.
역시 기술이 더 편한쪽으로 발전하지만 더 좋은쪽으로 발전하는거랑은 또 다른 문제일까
기술 발전이 본질적인 부분은 결코 건들지 못한다는것도 알겠다.
지직거리는 LP를 좋아하는 아저씨들의 행복함도 상상이 되고
하긴 뭐 아무리 음질이 좋아지던 어쩌던 어차피 사람들이 찾는 명곡들의 적지않은수는 LP판에 잠들어 있는것도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