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업데이트

2015. 7. 18. 01:29 from 내글

스마트폰 사용자로서 os와 자주쓰는 어플리케이션의 성능과 기능을 최대한으로 사용하고싶은 사람이다.
그것의 핵심은 역시 업데이트에 있지 않을까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업데이트로 인해 더 구려지는경우가 많다.
일단 ios를 보면 업데이트를 통해 버그가 잡히고 기능추가와 함께 최적화가 이루어진다고하지만 현실적으로 같은 하드웨어에서는 항상 속도가 저하된다.

새로운 메이저 업데이트가 나오면 항상 모든 기능변화와 내역을 확인하는데,
지금시점으로 보면 기본적인 기능만쓰는 부모님같은경우 ios7에서 8으로도 업그레이드해야할 필요성을 전혀 못느끼고있다.
반면 아이패드나 맥북같이 다른 애플기기를 같이쓰시는분은 최소 8.1에서 다양한 연동기능을 쓸수있고
애플와치를 쓰려면 기본 8.2버전이 되야 가능하지만 좀더 최적화된 8.3이 나을것이다. 난 애플뮤직을 쓰지않기때문에 8.4로는 아직 업데이트하지 않고있다.

카카오톡도 그렇다. 카카오택시,카카오페이등 기능을 폭넓게 쓰는 사람도 있지만 나같이 메세징위주로 쓴다면 최근 몇달의 업데이트는 거의 의미가 없다. 무거워지기만 겁나 무거워지고 실질적으로 메세징에 도움되는 요소는 전혀 나아진게 없다. 페이스북메신저,텔레그램을 써보면 훨씬더 간편하고 메세징본연의 기능이 훨씬 낫다.

다른 어플같은경우는 기존에도 잘쓰고있는데 괜히 업데이트를 하여 익숙한 ui가 괜히 바뀌고 쓰던기능이 변경/삭제되어 짜증만 유발하는 경험도 허다하다.

안드로이드는 킷캣까지는 꾸준히 나아졌다는걸 느끼지만 되려 롤리팝에 와서 기본적인 성능,보안,배터리타임 부분에서 오히려 퇴보한 느낌입니다. 업데이트를 하면 최소한 모든 부분이 조금씩 나아지는게 아니라 꼭 치명적인 문제점을 하나씩 붙이고 나온다.


이런 현상을 두고 누군가는 업데이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업데이트란 내가 모르던 버그가 고쳐지고 새로운 버그를 알게되는것을 말합니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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