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것들은 버르장머리가 없다.
이건 인류가 수천년전부터 해온 말이다.
동서고금 어느때건 어른들의 시선에 젊은 사람들이 맘에 안들었다는건데
사실 따지고보면 그렇지도 않아
오히려 청소년들은 자기들에게 조언을 하고 이끌어줄 진짜 어른을 간절히 원한다고.
하지만 주변에서 청소년이 믿을만한 `어른`을 찾기는 정말 쉽지않아.
요즘 젊은 것들은 버르장머리가 없는것만큼 요즘 어른은 믿을만한 사람이 없다고 느껴지지.
멘토로 삼을 어른은 보이지않고 주변의 어른들은 유치하고 탐욕스런 모습을 보고선 실망하기 일쑤지.
그리고선 그 자신도 나이먹으며 그저그런 어른이 되어가는거야.
청소년기의 거의 대부분을 보내는 학교를 봐.
앞으로 나갈 사회에 대한 적응훈련인지 몰라도 어린 나이에 온갖 종류의 부조리를 목격한다고.
그래서 중요한건 우리를 둘러싼 환경에 단순히 적응하고 받아들이기 보다는, 어떤게 옳은지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는거야.
설령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더라도 말이지.
그래야 20년후 우리는 우리가 실망한 그런 어른이 되지 않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