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

2015. 7. 18. 01:32 from 먹은것이야기




일단 커피 추출 원액이니 커피의 베이스니 하는 사전적인 이야기는 치우고

보통은 호기심과 짖궂은 친구의 낚시로 주문하게 되는 이 가장 저렴하면서, 저렴하기때문에 카페 초보들의 눈에 한번쯤은 띄게 하는 메뉴이다.

동기야 어찌됬던 일단 시키면 그 양에 멘붕하며(70ml<야쿠르트1병), 근거없는 "맛있겠지?" 하는 생각과 함께 홀짝홀짝 들이키며 다시한번 멘붕하는 음료이다.
그리고는 두번다시 쳐다도 보지 않는다.

단지 나는 생애처음 친구따라 카페에 갔을때 마신 아메리카노에 마치 물탄것같이 밍밍해서 맛이없다! 라고 했더니.

실제로 물탄거 맞더라... 에스프레소에 물타서 물값500원추가한게 아메리카노라며?
여튼 그렇게 마시게 된 에스프레소.

설탕,시럽 또는 휘핑크림으로 이 쓰디쓴맛을 줄여보려 노력하지 말도록. 소용없으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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